[일간제주 인터뷰]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 ⓒ일간제주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 ⓒ일간제주

외지인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 우도를 사랑하는 청년.

오랜 해녀의 힘든 삶속에 기쁨이 되었던 막내딸이 타지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몸이 아프게 되자 딸이 보고 싶다는 장모님 한마디에 대기업의 회사원으로서, 그리고 엄연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을 모두 포기하고 우도 정착에 나선 청년.

섬이라는 ‘그들만의 리그’ 즉 다시 말해 자신들의 구역 내 외지인에 대해 다소 견제하고 경계하는 폐쇄적 성향이 짙은 지역에서 꾸준히 지역 어른들에게 공경하는 자세로, 그리고 우도를 위한 희생정신을 발휘함으로 우도 역사상 최초로 우도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해 산하단체 주요 업무를 맡고 있는 청년.

그 외에도 많은 수식어를 가진 이가 바로 지금 우도 연합청년수장 자리를 굳건히 맡고 있는 정민국 회장이다.

제주지역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사회구조를 가졌다던 우도에서 외지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나섬은 물론 갈등의 자리에 중재의 역할, 그리고 우도 어르신들의 친절한 말벗이 되는...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면 바로 나타나는 일명 ‘정 반장’이라 불리는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 회장.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는 그를 어렵게 만나 외지인으로서 우도에서의 삶, 그리고 개발과 보존의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 작금의 우도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민국 회장과의 인터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했음을 밝힌다.

# 현재 우도 연합청년회가 봉사는 물론 지역 내 발전을 위한 활동을 가장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회장으로서 이에 대한 평가에 대한 생각은?

너무 과한 평가를 해주셔서 먼저 부끄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리 우도에 모든 청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 역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하지만, 우리 청년회뿐만이 아니고 우도에 있는 모든 자생단체와 봉사단체들이 우도에 발전과 지역에 헌신 봉사하고 있다.

다만, 저희 연합청년회에 모습이 조금 더 많이 비쳐지기 때문에 그러한 평가를 받는 것 같아 너무 송구스럽다.

그래도 말씀을 그렇게 해주시니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연합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일간제주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일간제주

# 현재 청년회장으로써 우도의 작금의 상황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평가한다면?

지역출신이 아닌 외부출신에 회장으로써 아주 민감한 질문인거 같다. 하지만 굳이 예전에 우도와 지금에 우도를 말하라고 하라면, 장점과 단점이 아닌 예전에 내가 보고 느꼈던 우도와 지금 내가 보고 느끼는 우도로 평가를 해야 된다고 본다.

예전에 보던 우도는 그냥 섬이었다. 아름답고, 인정이 넘치고, 서로가 챙겨주던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그런 아름다운 섬.

그렇다고해서 작금의 우도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인정도 넘치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달라진 우도에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시간이 흐르고, 그 당시보다 관광객에 숫자가 늘고,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던 산업이 관광산업에 비중이 많이 차지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변화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지역민들과 언쟁과 분열이 일어나는 모습에 대해 마을을 사랑하는 청년인 저를 포함해 우리 청년 회원들은 한명의 우도 주민으로써 가슴 아파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아파할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우리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구상중에 있다.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 ⓒ일간제주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 ⓒ일간제주

# 우도 출신이 아닌 외부지역 출신으로서 우도 청년회장이 됐다. 청년회장에 오르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을 것이다. 이런 벽을 넘어서 우도 청년들의 중심인물이 되는데 상당한 노력이 있을 것인데?

처음 우도에 들어올 때...해녀 잠수병 하나인 파킨스병에 걸리신 장모님에 말씀 한마디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로 우도에 들어왔다.

장모님께서 저에게 “막내딸과 같이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오랜 고민 끝에 저에게 이야기를 했었고, 전 흔쾌히 가자고 했다. 저는 장모님의 타지에서 고생하는 막내딸과 자신의 작금의 건강을, 그러한 애타는 마음을 알기에 바로 짐 정리에 들어갔다. 아픈 장모님을 대신해 와이프가 3개월 먼저 우도에 내려오고, 2017년 6월 육지에 생활을 다 정리하고 우도에 내려왔다.

당시 아내는 국민건강공단에 일을 하고 있었고, 나 역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엘지생활건강에서 일을 하며 작은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조건을 모두 버리고, 우도에 왔다.

당시 저와 나이 차이가 났던 아내는 유부남과 결혼했다는 악성루머에도 시달리는 등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적응을 다른 외부인보다 빨리하게 됐다.

마을버스를 몰면서 우도지역 어르신분들과 친분도 쌓았고, 가끔 혼자 계신 어르신들은 형광등도 갈아 드리고 하면서 그렇게 친근한 생활을 이어 나갔다.

이때 우도사랑협동조합에 상무님으로 계셨던 저의 멘토이신 김철수 어르신이 나에겐 최고에 스승이고, 아버지 같은 존재로 우도에 많은 이야기와 우도에 역사를 공부하게 만들어 주신분이시다.

그리고 나에게 청년회라는 봉사를 시작하게 길을 열어준 고광일 회장에게도 역시 감사하다.

항상 많이 부족하지만, 나에 의견을 들어주고,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고광일 회장의 모습에 4년이라는 청년회를 같이 하며 많은걸 배우게 되었다.

저는 청년회장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당시 고광일 회장 다음에 차기 회장을 하기로 했던 동생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지원 하지 않게 되었고,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게 됐다.

해당 자리에서 2명에게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추대가 되어 18대 우도면연합청년회장이 되었다.

당시 회의가 끝나고 나서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닌 외지인이 청년회 수장을 맡게 됨에 따라)후 폭풍에 대한 예상에 전 청년회 동생들에게 ‘너희는 절대로 지역 분들과 싸우지 말아 달라. 이러한 부담은 내가 다 가지고 가는 것이니 절대로 나서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우도에 들어와서 삶을 이어나가면서 나와 같이 했던 동생들이자 친구 같은 우리 회원들은 이러한 일부 우려에 대해 대변하고, 방패막이 되어줬다.

지금도 한편으로는 고맙고 감사했지만...또 한쪽으로는 가슴이 아팠다.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내 친구이면서 동료인 청년회 친구들은 여전히 나를 외지인이 아닌 우도를 사랑하는 청년으로 봐주고, 그리고 저의 우도사랑에 대해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마음에 저는 우도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는 것이 나의 책임이고 의무라 생각하고 있다.

특히, 저의 아내는 ‘오빠가 잘할 거라고 믿어. 일단 맡겨진 사명이니, 욕을 먹더라도 절대로 오빠가 가지고 있는 소신 버리지 말고, 할 소리 하는 그런 약자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저에게 매일 채찍질을 해 준다. 이렇듯 저에게는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분들로 인하여 지금에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요즘은 색안경을 쓰고 안 좋게 보시던 분들 중에서도 최근 잘하고 있다는 소리를 해주는 분들이 계속 늘고 있어 기분이 좋다.

더 많은 분들에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도움을 드려 17대까지 우도에 청년회 역사를 써 오신 역대회장님들에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 민감한 질문을 해보겠다. 현재 우도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청년회장으로서 생각은?

먼저 어디까지나 저에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을 서두에 드리고 시작해 보려 한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개발과 환경보존은 같이 해왔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자연환경 보존이 중요하다는 것에 동참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당연히 우리의 최고 가치이니 보존하는 거 역시 우리에 사명이고 몫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은 알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빠른 문명에 발달 과정에 무조건적인 보존만을 내세우는 거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이 든다.

개발파와 보존파 이렇게 서로 맞서며 서로에 가치관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인간에게는 서로의 가치관이 모두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개발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좋은 환경에서의 개발로 인한 소득창출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그리고 보존을 내세우며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우리에 자산과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이라고 맞서고 있다.

저의 입장에서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관점에 대해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말씀 드린다.

나 역시 잘 개발되어 소득창출 되어 미래에 조금 더 좋은 비전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거에 한표를 던지는 입장이다.

그러나 무작정 개발로 인해 청정의 우도를 파괴하는 곳에 대해서는 적극적 반대한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공존의 가치의 엇갈림은 우리 자신에게 남겨진 영원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 ⓒ일간제주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 ⓒ일간제주

# 우도지역 오랜 갈등이기도 한 것으로 우도 토착민과 우도에서 장사를 하는 외지인간의 갈등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 역시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이에 대답 역시 나의 소신 발언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저는 이러한 갈등의 씨앗은 첫 번째로 이기주의이며, 두 번째로 소통부재라 생각한다.

섬에 가장 큰 특징은 예전부터 전통적인 문화중 하나인 품앗이가 있다. 그리고 해녀라는 공동작업을 하는 공동체가 있다. 그렇다보니 지역에 결집력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강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한없이 부드럽기도 하다. 그게 바로 시골 인심이라는 거다. 마을버스를 몰면서 해녀 어머님들 많이 모셨었다. 표정 없이 계실 때는 말 한마디 건네기 힘들지만, 마음에 문이 열리는 순간만큼은 그 어느 소녀보다도 여린 감성을 가지고 계시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외지인과 이야기를 해보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즉 소통이 안 되기에 말이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반대로 지역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외지인들인 그들이 우도 와서 돈만 벌었지 우도 위에서 뭐 하나 한 것이 무엇이 있다고 격양된 반응을 보이신다.

어느 누가 마음에 문을 먼저 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먼저 다가가 굳게 닫혀있던 빗장을 풀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건 누구나 다 아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실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외지인이 먼저 계속 다가가야 된다는 것이다. 한번 노크해서 안 열리면, 2번하고. 그래도 안 열리면 3번하고. 그러면 언젠가는 열릴 것이다. 그 문이 열리면 그때부터는 그리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 역시 외지인이었기에 초반에 경험해 봤었기에 그러한 내용을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게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에 들어가 테이블에 앉기까지라고 한다. 테이블까지 만이라도 앉게 되면 80%는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지역민과 외지인과에 갈등을 없애기 위한 해결방안은 주기적인 소통창구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1년에 한번 외지인들에 우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나, 지역주민과 외지인들과 함께하는 우도 환경 캠페인 등 함께 하는 프로그램 활성화 같은 게 많으면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지인분들이 좀 더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고 현실이다. 이러한 내용을 알기에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려고 현재 구상중에 있다.

# 우도 청년회에서 최근 수동적으로 단순히 보기만하는 우도가 아닌 능동적으로 즐길 대상이 많은 우도로 만들어 나가려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

현재 우도 안에 진행 중인 사업 중 우도해중전망대 사업이 있다. 솔직히 어디까지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지만, 우도해중전망대와 연계된 레저 프로그램으로 보고만 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하면서 더 많은 즐길 거리를 계속 구상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사업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늦어도 9월말 정도에 마무리 될 사업이 하나 가 더 있다.

15개 포인트를 돌며 우리가 쉽게 지나칠 우도에 관광지를 보고 배우는 관광스마트플랫폼 사업이 거의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지역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을 방문하고,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정보를 알 수 있는 모바일 프로그램과 그러한 웹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우도를 보고 느끼고 듣는 이러한 五感(오감)을 만족하는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 향후 우도 청년회에서 우도의 한단계 성장을 위해 추진하려는 사업 혹은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는데 소개해 주신다면?

현재 우도 뿔소라 축제가 유망축제에 선정이 되었다.

기존 소라축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가 우도에서 직접 보고 느낀 내용을 기반으로 직접 기획하고 새롭게 변화를 주어 기획한 축제가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좋은 인상을 주었는지 유망축제로 선정이 되었다.

이번축제에 슬로건 역시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하는 우리들에 축제’로, 일단 이번 소라축제 준비기간을 통해 지역민과 외지인, 그리고 상인 모두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할 것이다.

이와 함께 버스킹무대 설치와 게릴라성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도낚시대회와 우도면 노인회를 위한 봉사활동 또한 계획해 준비 중에 있다.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우도연합청년회의 우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사진 내역(사진제공-우도연합청년회)ⓒ일간제주

# 마지막으로 우도 청년회장으로서, 그리고 우도 지역주민으로서 우도 입도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일간제주
▲ 정민국 우도 연합청년회장 ⓒ일간제주

우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우도에서 불편한 점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개선을 위한 조치를 위해 그분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모두 경청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에 일탈로 인하여 우도 전체를 안 좋게 생각지 마시고, 저희 우도가 조금 더 노력하고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은 맞이하겠으니, 항상 잊지 말고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부 드리고 싶은 건 저희 청년회가 풀베기나 수중정화 활동을 할 때 보며, 풀숲이나, 바다 속에서 음료 깡통 이라든지, 아이스크림의 프라스틱 종류들이 많이 발견 됩니다.

아름다운 우도를 위해서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 고맙겠고, 마을안길이나 해안도로에서 너무 속도 내서 달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마을안길 들어오시는 바이크나 삼발이 운전자분들은 많은 주의 재차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아름다운 섬 우도 많이 찾아주시고, 홍보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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