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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청주시청)이 서귀포시에서 펼쳐진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김태진)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이상 8km)가 29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부 남자부 17개 팀(72명)과 여자부 16개 팀(46명), 동호인부 남자부 10개 클럽 110명, 여자부 9개 클럽 62명 등이 참가해 최강자(팀)를 가렸다.

남자부 개인전 이장군은 25분41초의 기록으로 김현우(26분29초·문경시청)과 박종학(26분37초·한국전력)을 꺾고 2020년대회(코로나19로 2021년대회 미개최), 2022년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체전에서도 이장군은 최병수(26분49초)·유진서(27분45초)와 호흡을 맞춰 1시간20분15초를 기록, 2위 문경시청(1시간21분52초)과 3위 옥천군청(1시간24분20초)을 따돌리고 2020년대회 이후 전국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여자부 개인전 1위는 김은미(29분42초·여수시청), 2위 정현지(30초21·논산시청), 3위 김유진(30분28초·경산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은 정현지(30분21초)·이수민(31분02초)·이해진(32분50초)이 호흡을 맞춘 논산시청이 1시간34분13초를 달려 경산시청(1시간36분08초)과 삼척시청(1시간37분49초)을 각각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정상에 올려놓은 남자부 홍인표 감독(청주시청)과 여자부 한상옥 감독(논산시청)이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동호인부 단체전은 서귀포마라톤클럽(김명섭·한동섭·김성길·변태영·정정남·장미정·오혜신)이 4시간10분11초의 기록으로 제주런너스(4시간13분16초)와 베스트탑(4시간18분59초)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애플마라톤클럽(4시간39분35초)은 단체전 감투상을 수상했다. 동호인부 남녀개인전 1위는 김대현(29분55초·제주철인)·김정애(35분20초), 2위는 이수원(30분23초·이상 베스트탑)·장미정(35분55초·서귀포마라톤), 3위는 박승찬(31분56초·제주런너스)·신연희(36분56초·이상 제주런너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개인전 각부 수상자 명단.

▲남대부 △1위 이한비(30분12초) △2위 현봉효(31분30초) △3위 정승화(33분58초·이상 제주관광대)

▲여고부 △1위 이채린(34분39초) △2위 이한별(36분03초) △3위 이예은(39분48초·이상 서울신정고)

▲남고부 △1위 박현욱(36분51초) △2위 현우찬(38분22초) △3위 변재우(40분04초·이상 남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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