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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고용호 위원장)는 코로나 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에 참여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과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야외활동 자제와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일부 축산물의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는데, 돼지고기의 산지가격이 전년대비 23%, 닭고기는 33% 하락하고, 하루 16톤씩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던 우유 소비의 감소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오늘(9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포크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스루 판촉행사에 참석하여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 시연을 하고, 행사 관계자의 사기진작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에 고용호 위원장은 “최근 부각하고 있는 차량탑승 주문수령 방식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 산업의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구매방식의 편리성도 있지만, 지역 내 소규모 마트 및 축산물 판매장 등에 파급되는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생산자와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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