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일 오후 3시 40분경 확진자 일행 방문 사실 통보받고 역학조사 착수

경기지역 고양시 소재 보건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그 일행 3명이 제주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고양시 방역당국으로부터 오늘(2일)오후 3시 40분경 통보받은 제주방역당국이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 일행은 모두 고양시 거주자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일 고양시 소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일행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 일행의 세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 일행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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