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발전포럼, 오는 4일 유튜브와 줌 화상회의로 생중계...코로나19로 빨라지는 지역산업 대전환 과제와 제주미래 방향 탐구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제주형 뉴딜을 통해 제주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전망하는 기회의 장이 제주에서 마련되고 있다.

▲ ⓒ일간제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제10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와 줌(Zoom) 화상회의로 생중계된다.

올해 주제는 지난 10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에서 공동 발표한 제주형 뉴딜에 초점을 맞춘 ‘포스트 코로나, 제주형 뉴딜로 보는 새로운 미래’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속에서 제주형 뉴딜을 통해 제주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보다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맡았다. 김 원장은 ‘한국판 뉴딜과 제주형 뉴딜’을 주제로 제주형 뉴딜에 대한 큰 틀의 배경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제주형 뉴딜의 3대 축인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세션별 강연을 통해 제주도가 풀어가고 있는 제주형 뉴딜의 사업의 목표와 실현가능성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해줄 시간이 마련된다.

그린 뉴딜 세션에서는 김대경 아시아개발은행 에너지 컨설턴트가 세계 에너지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경제의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디지털 뉴딜 세션에서는 하용호 XYZ벤처파트너스 공동대표가 빅데이터와 A.I를 통한 제주의 스마트·디지털 아일랜드 실현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안전망 강화 세션에서는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 기술·치유·문화가 융합된 J-방역(제주형 방역시스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기조강연과 분야별 강연 후에는 전체 강연자와 김영환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길영수 뷰티링크파트너스 이사, 최동근 센스톤 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지정패널토론을 통해 제주형 뉴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온라인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코로나 종식 이후 경제변화를 대비하고 제주경제와 산업을 새롭게 개척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특정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찾아 기존 산업과 접목하고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주형 뉴딜 정책의 실행전략을 가다듬고 지역사회와 폭넓게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은 기업인, 기술인, 일반인, 학생 등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화상회의 참가신청(http://jems.jejutp.or.kr/FORUM/)을 통해 줌 화상회의 참가자를 모집중이며, 제주테크노파크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zQ2rAIly5EPVM-Grur65dA) 에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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