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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2월 4일 오전 11시 도당 당사에서 제주특별자치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주특별자치발전위원장에 하민철 전 도의원, 부위원장에 고태민·현정화 전 도의원, 간사에는 오영희 도의회 원내대표가 임명되었다.

위원으로는 김승하·박명택·오종훈·이선화·홍경희 전 도의원, 그리고 강연호·강충룡·이경용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김삼일 전국위원, 백성철·양용만 전 도당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특별자치발전위원회는 6단계 제도개선 과정에서 제주도가 문재인 정부에 요구한 권한이양 과제들이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에서 반 토막 난후 지지부진한 권한이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7단계 제도개선 과제들을 포함한 권한 이양 과제들을 발굴하여 중앙당 정책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주특별법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 중앙정부의 권한을 제주도로 이양받기 위한 획기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도의원들의 경험을 살려서 제주특별자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라며 발족 배경을 밝혔다.

신임 하민철 위원장은 “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중앙정부의 권한이양이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 제주를 연방수준의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약속은 어디로 갔는가? 구체적인 성과가 거의 없다. 바람직한 행정체제 개편 방향도 논의해 나갈 것이다. 특별한 특별자치를 위해 당원들의 힘을 모으고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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