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를 앞둔 상황속에서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만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S에서 제주도지사와 제주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뢰자는 KBS제주에서 조사기관은 (주)디오피니언이 2021년 9월 13~14일 양일간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 KBS제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 KBS제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먼저 제주도지사인 경우 출마 의사를 밝힌 12명의 후보 가운데,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10.5%,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9.4%로 뒤를 이었다.

단, 세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여서 누가 확실한 선두권이 없는 혼전상태다.

이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5.3%,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2.9%,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7%, 고병수 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1.7%, 박원철 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1%를 기록했고, 그 외 후보들은 지지율이 1%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적합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해 부동층 향배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차기 교육감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도 물었다.

▲ KBS제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 KBS제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이 2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8.3%,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7.9%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교육감 적합도 응답자의 60% 가까이가 '적합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해 작금의 여론조사로 내년 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조사의뢰자:KBS제주

조사기관:(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제주도

조사기간:2021년 9월 13~14일

조사대상: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85.1%, 유선전화 14.9%)

응답률:19.2%(무선전화 22.5%, 유선전화 10.4%)

가중치 부여방식: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림 가중 적용

표본오차: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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