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스틸 컷 [판씨네마 제공]
'미나리' 스틸 컷 [판씨네마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영화 '미나리'가 개봉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10만481명(오후 4시40분)을 넘겼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1980년대 초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이민자 가정의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등이 호연을 펼치며 세계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영화제에서 78관왕을 기록했다.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주연 배우 한예리는 골드 리스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직접 부른 '미나리' OST '레인 송(Rain Song)'으로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올랐다. 이번 오스카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30분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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