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제이에이치사이언스 조준현 대표

소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2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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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문의 글로벌 의료관광 ‘中시장 개척’
‘탄력‧미백‧피부’ 엔티에이징! 차별화된 코스메틱
▲ (주)제이에이치사이언스 조준현 대표. 성형외과 전문의이기도 하다.


● 대구시 글로벌 의료관광 비즈니스의 주역으로 알고 있는데?

▼ 안녕하세요, 자연미인성형외과의원 원장이자 고기능성 화장품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존하이리’(johnhyelee)를 생산하는 (주)제이에이치사이언스 대표 조준현입니다. 1997년에 개원한 자연미인성형외과의원은 대구시가 의료관광을 시작하던 2011년에 성형외과로서는 처음으로 대구시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 지금까지 약 10년 간 국내 의료관광 산업에 기여했습니다.


▲  조준현원장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성형외과 전문의이다.


● 중국 시장 개척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중국이 의료시장을 개방한 직후인 2009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이후 북경을 비롯해서 항저우, 텐진, 시안 등에서 지역별로 성형외과 면허를 취득했고 북경 메이라이병원, 항저우 녹성병원, 텐진 메이라이병원 등과 MOU를 체결하고 진료와 강의를 해 왔습니다.

2015년에는 대구시가 추진하던 ‘시안 K뷰티센터’ 설립에 제가 참여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중국내의 대구의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환자들의 대구 방문에도 크게 기여를 하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국제 안티에이징 학회인 ‘APAAC’(Asia Pacific Anti-Aging Course)에서 대구시를 대표하여 주름살 수술 강의와 라이브 수술 집도를 맡고 있습니다.

 

▲ ‘존하이리’는 ‘피부 탄력과 미백 기능성’ 등 다양한 맞춤형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화장품을 직접 개발하고 창업 하셨는데?

▼ 저는 2011년부터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이사로서 대구의료의 중국진출과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의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의료‧뷰티’(Medicine&Beauty) 기획에 발맞춰 성형외과와 코스메틱을 융합하면 대구의 의료관광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2019년 화장품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 조원장이 개발하신 화장품에는 다른 화장품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을 것 같다.

▼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피부에는 외부 물질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피부 방어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화장품은 아무리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도 피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것이 약과는 다른 화장품의 한계입니다.

저희 회사 모토가 ‘Beyond Cosmetics’입니다. 저희는 이런 화장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개발에 목표를 두었고 드디어 탄력, 미백, 피부 문제에 효과가 있는 제품 브랜드 ‘존하이리’의 개발에 성공 하였습니다.

● 귀사의 주력 제품군과 앞으로의 계획은?

▼ ‘존하이리’는 안티에이징용 골드라인, 여드름용 블루라인 그리고 전문관리용 등 3가지 라인으로 나눠져 있고, 각 라인별로 파하바세럼, 모델링팩, 리젠크림 등의 3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제품별로 탄력과 미백 기능성 인정을 받았고 두 개의 특허도 취득 했습니다. 미국 FDA 인증, 유럽 인증, 중국 위생허가 등을 통과하여 해외 수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제이에이치사이언스는 앞으로 K-뷰티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을 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화장품에서 멈추지 않고 뷰티 디바이스, 뷰티 앱, 이너뷰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일요주간 = 소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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