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제18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1일 23시 45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143일간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원전연료·증기발생기 및 전력설비 교체 등을 수행,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한빛 3호기는 발전재개 이후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성능 확인시험을 수행하고 15일 전출력에 도달했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해 하계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