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동선이 지난 1년간 8억5천만㎥에 달하는 수자원을 산둥(山東)성으로 공급했다.
중국 남수북조그룹에 따르면 쑤루(蘇魯, 장쑤성·산둥성) 성(省)간 조수 프로젝트(2022~2023년)는 지난달 29일 종료됐다. 남수북조 동선 프로젝트는 중국 북부 지역의 수자원 부족 현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징항(京杭·베이징-항저우)대운하 전 노선에도 수자원을 제공해 더 나은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수북조 동선이 지난 2013년 정식 개통된 이후 쑤루 성간 조수 프로젝트(2022~2023년)는 누적 416억㎥에 달하는 강물을 보냈다. 이에 따라 주변 25개 대·중도시와 8천359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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