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 부경본부가 실시하는 통학로 금연 환경 조성 SNS 캠페인 홍보 포스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학교 통학로 내 흡연을 없애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유현)와 공동으로 통학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본부의 이번 캠페인 추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2019 그린로드대장정’에서 실시한 통학로 설문조사를 토대로 모든 통학로를 금연구역으로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 보호를 위함이다.

기관별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통학로 금연 환경 조성 N행시 캠페인 ‘피면 뭐하니? 학교 앞 금연 Come on~!!’내용을 게시하고 각 기관의 서포터즈들이 개인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캠페인 내용에 있는 금연 주제 제시어를 선택해 ‘N행시’를 만들어 SNS(인스타그램) 캠페인 게시 글에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참여유도를 위해 우수 참여자 20명을 선정, 방역물품으로 구성한 ‘코로나 힐링박스’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금연치료지원 및 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수목 본부장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5~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흡연실 자체가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경로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학교 통학로 금연 환경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확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금연 실천 생활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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