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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자연 순환 친환경 실천 축제에 앞장서

주민참여부스 현수막 대신 나무안내판! 축제장내에서 제로웨이스트 실천 캠페인 진행하기로

 

[ 중앙뉴스미디어 ]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자연순환 환경실천 축제 실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장에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한 관광객 참여 캠페인과 새로운 변화들을 많이 선보이게 된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포차, 농산물 판매부스 120여개에 안내 현수막을 전면 없애기로 했다.


완주로컬빌러 주민공동체가 나무로 제작한 안내판에 각자 참여부스 판매내용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으로 대체했다.


1회용품 배출이 가장 많았던 마을쉐프들이 운영하는 음식관에서도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을 100% 사용하지 않고 일반 식기류로 전면 사용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1회용품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음료 판매 포차부스에서는 종이컵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기로 주민들이 의견을 모았다.


제로웨이스트 실천 주민공동체인 아리송협동조합에서는 축제장에 개인 텀블러나 음식용기 사용 인증샷을 찍어 SNS 게시하면 나무칫솔이나 재활용봉투를 지급하고, 제로웨이스트 실천 물품 판매 등 캠페인도 같이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체험프로그램 중 ‘2박3일 불편한 캠핑’에서는 전기 공급을 하지 않고 태양광을 이용한 건조기, 조리기, 휴대폰 충전 등 환경을 살리는 비전략체험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3일동안 1일 2회 현장에서 ‘와푸 줍깅단’을 모집하여 축제장 일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도 같이 펼치게 된다


그밖에 축제장 경관도 나무와 볏짚, 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경관, 포토존을 구성하고, 곳곳에는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줄이기 등 실천 캠페인 안내문도 게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7만여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장에서 1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관광객들 개개인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서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축제장이 될 수 있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