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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가족돌봄청년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11개 기관과 가족돌봄청년 발굴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 서구가 지난 26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 교육청 등 11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지칭하는 말로 소위 '영 케어러(Young Carer)'라고 불리며, 지난해 영 케어러 간병살인 이후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영케어러들의 사회적돌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분야별 서비스 제공 및 발굴 ▲대상자 발굴 ▲사업 홍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구가족센터는 사업 홍보 및 사업직접 수행, 시 교육청, 서구청소년수련관 등은 가족돌봄청년 발굴과 서비스 내용을 공유하고, 광주사회서비스원, 서구지역자활센터 등은 돌봄서비스 지원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서구는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지역기관들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가족돌봄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으며, 중증장애인가구, 희귀난치질환자, 법정한부모가구 등 10,231명을 돌봄고위험군으로 선정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영케어러에 대해서는 가족돌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지원사를 파견하고 사회서비스원의 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청년들의 가족 돌봄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미래를 책임져야 할 우리 청년들이 가족의 돌봄문제로 똑같은 출발을 하지 못하는 일이 우리 서구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서구만의 맞춤형 돌봄 정책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