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톡톡밴드(이정하 운영자) 회원 일동은 지난 3일 정읍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읍시에 성금 97만원을 전달했다.

회원 수 19,526명을 보유하고 있는 정읍 톡톡밴드는 1일 평균 접속자 수가 4,763명에 달하는 정읍시 최대 네이버 커뮤니티다. 맛집과 행사, 볼만한 곳, 시정 정책 등 정읍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성금은 회원 2만 명 돌파를 앞두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제1회 볼링대회를 기념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과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어려운 시기에도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정읍 톡톡밴드 대표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정이 넘치는 정읍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