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 112신고 4216건…중요 범죄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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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중요 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고,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216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4216건 중 중요 범죄 신고가 125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85건과 비교해 32.4% 줄었다.

절도 신고도 77건에서 40건으로, 데이트폭력 신고 또한 20건에서 12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가정폭력 신고도 80건에서 66건으로 줄었다. 경찰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322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교통 불편·위반 등 교통 관련 신고는 387건에서 416건으로 증가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기간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역주행한 운전자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가로채려 한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붙잡히는 등 신속한 범인 검거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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