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면·동에서 진행…‘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에 시민공감대 형성-

[진주뉴스 강신호 기자] 진주시는 월아산 국가정원의 당위성 홍보와 시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 28일 상봉동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11개 면·동 주민 7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원교육’는 지난 11월 28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진주시 정원위원과 정원과 관련해 활동하고 있는 정원전문가 3명이 강연자로 나서 정원의 기본개념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정원산업 확산 사례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이 진주시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활성화와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시민참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 첫 교육은 산림기술사이자 <숲 그리고 정원(창의성의 곳간)> 의 저자인 경상남도청 산림휴양과 하용식 사무관이 맡았다. 하 사무관은 ‘정원도시 진주에는 월아산 국가정원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재미있고 생생한 정원 조성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12월 5일 교육은 가호동 주민을 대상으로 제6대 천리포수목원장, 제3대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역임한 진주시 정원위원회 구길본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정원의 효용가치’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11개 면·동의 찾아가는 정원교육을 시작으로 나머지 29개 읍·면·동은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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