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미생물 농업현장 배달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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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미생물 농업현장 배달서비스 호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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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100리터 이상 신청 시 농업현장까지 직접 배달, 농산물 품질향상·농가 경영비 절감 등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친환경 농·축산업 환경을 만들고자 농업기술센터에 설치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을 농업현장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양군은미생물을 농업현장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미생물을 농업현장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함양군 제공

군에 따르면 현재 함양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역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함양군미생물배양센터는 부지면적 2137㎡ 건물 384㎡ 규모로 건립해 배양기 1500리터 1대, 700리터 2대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연중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지역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축산농가 공급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악취 민원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농가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유용미생물 현장 배달서비스는 지역별 100리터 이상 신청 시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신청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에 활용하면 뿌리내림을 좋게 해 생육을 촉진하고 색과 당도를 높이며 면역력을 키워 병해충 발생도 경감되는 효과가 있고 가축 축사에 미생물을 활용시 악취를 60%이상 감소시키며 축분 퇴비 발효촉진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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