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순천 저전제일경로당 찾아 “경로당 안전한 휴식공간” 주문
김영록 지사, 순천 저전제일경로당 찾아 “경로당 안전한 휴식공간” 주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8.0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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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상황…방역지침 준수”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4일 오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중인 순천시 저전제일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4일 오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중인 순천시 저전제일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전라도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 도내 경로당을 방문, 코로나19 대비와 폭염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순천 소재 저전제일경로당을 찾아 폭염과 코로나19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순천시로부터 폭염대책을 보고받은 뒤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3개월 이상 운영이 중단됐던 도내 마을 경로당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폭염 및 방역 관리자로 지정,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면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안부 살피기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도내 9천 121개소 마을 경로당 중 7천 20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는 전남지역 총 무더위 쉼터 7천 513개소의 95.8%에 달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판매업자 등 외부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잘 지켜 마을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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