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호남 방문해 민심잡기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호남 방문해 민심잡기 나서
  • 구정훈 기자
  • 승인 2021.11.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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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언급하며 5.18 중요성 강조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견제하기도

[잡포스트] 구정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매타버스 세번째 일정으로 호남지역을 방문해 텃밭 민심잡기에 나섰다.

평소보다 하루 더 많은 3박4일 일정을 소화 중인 이 후보는 18일 광주 송정 5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바닥민심을 살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광주 송정 5일시장을 방문해 호남 민심을 살피고 있다. 구정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광주 송정 5일시장을 방문해 호남 민심을 살피고 있다. 구정훈 기자

이 후보는 단상 연설에서 "국가폭력 범죄나 집단학살과 같은 반인륜 범죄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걸 분명히 하고 세월이 흘러도 면제하지 말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확인된 반인륜 범죄에 대해 진실을 왜곡하거나 옹호하는 행위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공소시효없이 끝까지 찾아 처벌해야한다. 공소시효를 폐지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뿐 아니라 진실을 외면하고 반인륜범죄자들을 옹호하는 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한다"라며 '전두환 옹호 논란'이 있었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송정시장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후 지역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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