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공급을 위한 단체헌혈 진행

[저널25방송=윤상호 대표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을 녹이며 새싹을 틔우는 지난 15일, 71명의 직원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헌혈 버스로 모였다. 코로나19로 혈액 공급이 부족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었다.

공단은 코로나로 인한 헌혈인구 급감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인지하고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헌혈을 추진하였다.

단체헌혈 중에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이제는 당연해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은 물론, 밀폐된 공간인 헌혈 버스 내에서의 음식물 섭취 및 대화를 금지했다.

헌혈 참가자(김□□, 40세)는 “항상 공단의 단체헌혈을 참여하였지만 작년과 올해엔 헌혈에 참가하는 의미가 다르다. 코로나도 극복하고, 부족한 혈액 수급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남겼다.

공단은 2021년에도 꾸준히 단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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