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50 (목)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 등 비…찬공기 남하 내일 아침 ‘쌀쌀’
상태바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 등 비…찬공기 남하 내일 아침 ‘쌀쌀’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1.10.19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화요일인 오늘(19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낮(12~15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09~15시)부터 밤(21~24시)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 낮아져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다.

이에 따라 내일 전국에 추위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불겠고, 전남남해안에도 순간풍속 35~55km/h(10~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고,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오늘 오전부터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그 밖의 대부분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모레 사이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80km/h(22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6.0m 이상으로 더욱 높겠다.특히, 오늘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 1000m 이상의 강원 높은 산지에는 내린 눈이 얼고 그 밖의 강원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면서 산지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