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오도재터널(구양-월평)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본격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 12월 2일 향후 5년간 추진할 지방도사업을 담은 ‘2021년~2025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최종 수립·고시했다.
도는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목표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망 확충’으로 설정하고 지역 균형발전, 환경 훼손 최소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18개 시군의 의견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등을 참고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립된 도로건설·관리계획에는 신규개설(11개사업), 확장(7개사업), 타당성조사(4개사업) 3개분야가 반영됐으며, 그 중 함양군 오도재 터널(구양~월평)사업이 타당성조사 분야에 반영 됐다.
지리산 관문인 마천면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인 오도재 터널 사업은 휴천면 월평리에서 마천면 구암리를 잇는 터널길이 1.8km를 포함한 접속도로 등 모두 4.1km구간으로 총사업비는 92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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