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억원 확보 지역문화 활력 촉진
문화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다

함양군 청사
함양군 청사

함양군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앞서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성, 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지역문화 협력 및 지속가능성 등 3대 평가항목 및 6개 평가지표로 심사 선정한 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자문기획단의 자문 및 컨설팅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돼 이달 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주민문화활동 지원사업, 남계서원의 함양문화채움 사업과 상대적으로 문화참여 기회가 적은 함양읍 외 지역까지 문화저변 확충을 위한 1읍면 1문화 함양사업,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운영 등 문화환경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인 그림그리기를 활용한 어반스케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함양컬쳐드림스쿨, 함양이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마당극과 아동극 제작 등이 포함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니즈에 기반한 문화프로그램과 전세대를 대상으로 한 문화함양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의 저변을 확장시키고, 관내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지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문화 활력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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