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에 전국 첫 해양치유공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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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에 전국 첫 해양치유공원 조성한다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0.06.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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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면 신흥리 해수욕장 일원에 청정기후와 해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한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시설 조성
청산도 전경
청산도 전경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 전국 처음으로 해양치유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완도군은 5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과 관련해 청산도 해양치유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양치유공원은 완도군 청산면 신흥리 해수욕장 일원에 청정기후와 해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한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해양치유시설을 이용한 뒤 건강체크업 시스템을 활용하는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익형 체험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직접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선포한 이후 해양치유센터,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3년간 182억원을 투입해 청정 환경과 해양자원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에 해양치유공원을 조성하게 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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