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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긴급 자금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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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긴급 자금 규모 확대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0.04.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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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0억 원→40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나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 19 중소기업 긴급 자금’을 기존 100억 원에서 300억 원 확대한 총 4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 자금의 지원 대상을 대중국 수출입 기업에서 코로나19 피해 제조 중소기업으로 넓혔다.

또한 코로나19 우대 금리(기본 이차 보전율 외 추가 지원)도 0.5%에서 0.5~1.0%로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기업 중 임차료에 따른 고정 비용에 따라 경영 악화가 가속화되는 공장 임차기업과 국내 내수 부진 외 타국의 한국 입국 금지 조치 및 세계 경제 침체로 장기화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입 피해기업에 1.0% 우대 금리를 지원하며, 코로나19 우대 금리와 타 우대 금리 항목(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시흥시민 채용 우수기업 등)을 중복 적용해 초저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체당 융자 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며, 1~3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 금리의 0.5~3.0%로 보전받을 수 있다.

담보 능력 및 신용 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일반 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중소기업 특례 보증’을 추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8개 협약 은행(기업·신한·국민·농협·우리·씨티·산업·하나)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 업체가 협약 은행에 신청하면 은행에서 평가한 후 시에 추천하며, 이후 시에서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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