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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 산단 입주기업 활성화 '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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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 산단 입주기업 활성화 '발 벗어'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9.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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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보험료 및 국제 운송비 등 지원시책 발굴 및 추진

안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 융자 지원 등을 추진한 데 이어 3회 추경 예산을 추가 편성해 ▲수출 보험료 지원사업 ▲국제 운송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부담과 위험을 줄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중소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현재 입법 예고 중인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통해 시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설 방침이다.

시는 산단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주 1회 주기로 비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시 소재 입주기업 관련 앞서 7월 말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소되던 산업단지 통계 지표가 전월 대비 생산액은 3.7%p, 고용 인구는 0.3%p 증가했고, 입주업체 및 가동업체 수도 각각 0.5%p, 0.7%p 증가했다.

또한 가동률도 전월 대비 1.7%p 상승하는 등 코로나 장기화 기간에도 시내 업체의 경쟁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단, 수출 부문에 있어서는 전월 대비 8.3%p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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