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난달 신규 취업자 1627명… 올 들어 최대 인원 기록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 속에서 구원 등판한 '희망 일자리'가 답답한 취업시장의 숨통을 트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달 신규 취업자가 1627명으로 앞서 6월 이후 3개월 째 꾸준히 상승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월 취업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 6084명에서 5914명으로 줄었고, 실업급여 지급액도 고공행진을 멈추고 전월 101억 7700만 원에서 94억 7300만 원으로 감소했다.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수는 7월 2만 8173개에서 2만 6853개로 줄었고, 피보험자 수는 10만 836명에서 10만 2031명으로 늘어 고용 안전망은 다소 강화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8월 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생활 방역 지원, 학교길 스쿨존 지킴이 사업, 도시 미관 개선사업 등 10개 유형의 공공 일자리를 제공했다.
8월 1차에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폐업자 등 경기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1454명, 이달 2차에 1165명을 추가 배치해 중도 포기자를 제외하고 현재 2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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