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참석자들이 교육 수료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총 9차수로 나눠 진행된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고장 유형별 분석방법 등 지휘차량 및 지원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매년 각급 부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쌍용차 차량을 활용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지난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