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밍해운은 지난 8월 5일 이마바리 히로시마 조선소에서 1만1,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YM 트론’호 명명식을 갖고 태평양횡단 서비스에 대형선박을 한척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Shoei Kisen Kaisha사에서 용선되고 일본 이마바리 중공업에 의해 건조됐다.

양밍(Yang Ming)의 참석자들은 타이베이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MOTC의 해양항만담당 사무총장인 Hsieh-Lung Yeh씨는 공식적으로 선박의 이름을 지정하도록 초청받았고, 사무총장의 부인인 Shu-Chu Li 여사는 선박과 선원들이 미래의 항해에 행운을 바라는 기념 커팅을 수행하는 영광을 누렸다.

양밍의 중장기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 회사는 선주와의 장기 용선계약을 통해 총 14척의 1만1,000TEU 신조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YM 트론’호는 시리즈선박의 열세 번째이며 8월 31일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의 형태는 공칭 용량이 1만1,860TEU이며 냉동 컨테이너 용 1,000개의 플러그가 장착됐다.

길이 333.9 미터, 너비 48.4미터를 갖추고, 드래프트 16미터의 이 선박은 최대 23노트의 속도로 순항하도록 설계됐다.

이 컨테이너선은 스크러버를 포함해, 워터 밸러스트 처리 플랜트 및 대체 해양 전력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같은 형태 선박은 트윈 아일랜드 설계를 채택하여 적재 능력과 항해 가시성을 높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선박 선체 형태 최적화는 에너지 절약을 더욱 늘리고 전체 배출량을 줄이며 함대 다양성을 증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 선박은 더 짧은 길이와 빔으로 설계되어 정박 또는 출발 중에 기동하기가 더 쉽게 만들었다.

새로운 차원을 통해 이들 선박은 전 세계 주요 항구에 기항하고 새로운 파나마 운하를 제한없이 통과 할 수 있으며 선박 배치의 유연성을 수월하게할 전망이다.

양밍(Yang Ming)은 지난 2020년부터 이러한 새로운 선박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추가선박은 양밍의 글로벌 선대의 평균 연령을 낮추고 단위비용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 신조선박들은 회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해운 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사전대책을 강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YM 트론’호는 양밍의 태평양 횡단 서비스 PN3항로에 배치 될 예정이다. 새로운 선박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뿐만 아니라 용량 활용도를 극대화 계획이다. 이 선박의 합류는 양밍의 글로벌 선대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PN3에서 이 선박의 첫 번째 항로는 홍콩 - 얀티안 - 상하이 - 부산 - 밴쿠버 - 도쿄 - 고베 - 부산 - 가오슝 – 홍콩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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