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62만회분 인천공항 도착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돌파감염 발생률이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백신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발생률이 타 연령군 또는 백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을 22일 발표했다.
최근 2주간(8월 29일~9월 11일)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895명 중 89.8%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접종률이 낮은 50대 미만의 전 연령군에서 미접종군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도 발표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1461만1702명 중 0.040%(40.2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5880명(12일 기준)으로, 30대가 0.110%(110.1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와 사망자는 각각 68명과 2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얀센 백신 0.161%(161.2명/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0.034%(33.5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028%(27.6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0.024%(24.2명/10만 접종자) 순이며, 교차접종 의한 돌파감염 발생률은 0.024%(24.0명/10만 접종자)이다.
아울러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1619명 중 86.2%(1,396명)에서 주요변이(델타형 1,363명,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가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이후 확진자 중 위중증 및 사망 여부 확인을 위한 28일 동안 추적관찰 기간이 종료된 사례를 10만1285명 대상으로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도를 비교한 결과도 발표했다.
우선 전체 중증화율은 2.21%이며,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의 경우 ▲미접종군 2.61% ▲1차접종군 1.00% ▲접종완료군 0.60%로 나타나 중증 예방 효과가 76.9%로 분석됐다.
사망 예방 효과의 경우 전체 치명률 0.28%이며,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미접종군 0.38% ▲1차접종군 0.14% ▲접종완료군 0.10%로 확인돼 사망 예방 효과는 74.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상황도 발표됐다.
현재 방대본은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5.6%(국내 24.8%, 해외 74.3%)이다.
최근 1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8.2%로 전주 대비 0.6% 줄었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98.2%(18일 기준)로 전주 98.5% 대비 0.3% 감소했다.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해외유입 사례 161건과 국내 감염 사례 2978건 등 3139건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알파형 3281명 ▲베타형 150명 ▲감마형 26명 ▲델타형 2만6530명 등 총 2만9987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00명 이상 집단 발생 사례가 5건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우선 7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사례는 총 74건, 2685명이 발생했다.
발생 규모는 사례 1건당 평균 36명이며, 주로 학생/직장인 등 젊은 층의 종사자ㆍ이용자 감염 후 지인ㆍ가족 접촉 등을 통해 학교ㆍ직장ㆍ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사회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격렬한 운동을 통한 깊은 흡기ㆍ호기로 다량의 비말 배출 및 타 이용자 노출(격투기, 서킷트레이닝 등) ▲혼잡한 샤워실 및 탈의실을 통한 노출(수영장) ▲신체 접촉 운동(유도, 주짓수, 킥복싱, 종합격투기) ▲일부종사자 2개 이상 시설에서 동시 근무로 중복 노출 ▲시설 종사자의 검사지연(4일) 등이다.
이에 방대본은 젊은 층의 활발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이용시 방역수칙 준수가 보다 철저히 지켜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운영자·종사자·이용자에게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한편, 시설관리자는 ▲이용자 증상 확인, 유증상자 이용 제한, 혼잡도 최소화 ▲상시 환기 ▲운동기구의 주기적 표면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종사자와 방문자는 ▲유증상 시 시설 이용 자제 ▲운동기구 간 1.5미터 이상 간격 유지 및 공간 배치 ▲수건·요가 매트와 같은 물품은 개인별 준비 ▲격렬한 운동 자제 및 이용시간 최소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22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62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22일 기준 누적 7385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백신종류별/연령대별 10만 접종자당 돌파감염발생률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돌파감염 발생률이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백신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발생률이 타 연령군 또는 백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을 22일 발표했다.
최근 2주간(8월 29일~9월 11일)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895명 중 89.8%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접종률이 낮은 50대 미만의 전 연령군에서 미접종군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도 발표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1461만1702명 중 0.040%(40.2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5880명(12일 기준)으로, 30대가 0.110%(110.1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와 사망자는 각각 68명과 2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얀센 백신 0.161%(161.2명/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0.034%(33.5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028%(27.6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0.024%(24.2명/10만 접종자) 순이며, 교차접종 의한 돌파감염 발생률은 0.024%(24.0명/10만 접종자)이다.
아울러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1619명 중 86.2%(1,396명)에서 주요변이(델타형 1,363명,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가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이후 확진자 중 위중증 및 사망 여부 확인을 위한 28일 동안 추적관찰 기간이 종료된 사례를 10만1285명 대상으로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도를 비교한 결과도 발표했다.
우선 전체 중증화율은 2.21%이며,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의 경우 ▲미접종군 2.61% ▲1차접종군 1.00% ▲접종완료군 0.60%로 나타나 중증 예방 효과가 76.9%로 분석됐다.
사망 예방 효과의 경우 전체 치명률 0.28%이며,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미접종군 0.38% ▲1차접종군 0.14% ▲접종완료군 0.10%로 확인돼 사망 예방 효과는 74.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상황도 발표됐다.
현재 방대본은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5.6%(국내 24.8%, 해외 74.3%)이다.
최근 1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8.2%로 전주 대비 0.6% 줄었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98.2%(18일 기준)로 전주 98.5% 대비 0.3% 감소했다.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해외유입 사례 161건과 국내 감염 사례 2978건 등 3139건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알파형 3281명 ▲베타형 150명 ▲감마형 26명 ▲델타형 2만6530명 등 총 2만9987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00명 이상 집단 발생 사례가 5건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우선 7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사례는 총 74건, 2685명이 발생했다.
발생 규모는 사례 1건당 평균 36명이며, 주로 학생/직장인 등 젊은 층의 종사자ㆍ이용자 감염 후 지인ㆍ가족 접촉 등을 통해 학교ㆍ직장ㆍ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사회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격렬한 운동을 통한 깊은 흡기ㆍ호기로 다량의 비말 배출 및 타 이용자 노출(격투기, 서킷트레이닝 등) ▲혼잡한 샤워실 및 탈의실을 통한 노출(수영장) ▲신체 접촉 운동(유도, 주짓수, 킥복싱, 종합격투기) ▲일부종사자 2개 이상 시설에서 동시 근무로 중복 노출 ▲시설 종사자의 검사지연(4일) 등이다.
이에 방대본은 젊은 층의 활발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이용시 방역수칙 준수가 보다 철저히 지켜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운영자·종사자·이용자에게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한편, 시설관리자는 ▲이용자 증상 확인, 유증상자 이용 제한, 혼잡도 최소화 ▲상시 환기 ▲운동기구의 주기적 표면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종사자와 방문자는 ▲유증상 시 시설 이용 자제 ▲운동기구 간 1.5미터 이상 간격 유지 및 공간 배치 ▲수건·요가 매트와 같은 물품은 개인별 준비 ▲격렬한 운동 자제 및 이용시간 최소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22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62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22일 기준 누적 7385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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