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GM과 두 번째 美배터리 공장 설립 추진
LG에너지솔루션, GM과 두 번째 美배터리 공장 설립 추진
  • 뉴시스
  • 승인 2021.03.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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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CI. 2020.12.01.
LG에너지솔루션 CI. 2020.12.01.

조인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미국 테네시주(州)를 주요 부지로 보고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규모는 양사가 오하이오주(州)에 건립 중인 배터리 공장과 비슷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지난 2019년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총 2조7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은 앞서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가솔린·디젤 승용차와 트럭, SUV 생산을 멈추고 전기차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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