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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59곳 수련병원 중 ‘선호과’ 정형·성형·피부·재활 미달 없어

‘2021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 내과 지원 미달 14곳
서울아산병원 내과 지원 41명…열기 뜨거워

2021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인기가 높은 소위 ‘선호과’가 올해도 득세했다.

특히 내과를 제외한 선호과들에서 미달이 한 군데도 나오지 않았다.

본지가 2021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접수 마감일인 지난 2일 이후 전국 주요 수련병원 59곳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내과를 제외한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의 지원 인원이 미달된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과에서 지원 인원이 미달된 곳은 ▲가톨릭중앙의료원(정원 44명/지원 38명) ▲고려대안산병원(5명 정원/지원 1명) ▲아주대병원(정원 9명/지원 7명) ▲인하대병원(정원 7명/지원 2명) ▲강원대병원(정원 4명/지원 2명) ▲건양대병원(정원 6명/지원 5명) ▲계명대동산병원(정원 7명/지원 6명) ▲단국대병원(정원 6명/지원 0명) ▲대구가톨릭대병원(정원 6명/지원 5명) ▲순천향대천안병원(정원 6명/지원 5명) ▲전남대병원(화순 포함)(정원 16명/지원 12명) ▲충북대병원(정원 6명/지원 5명) ▲강릉아산병원(정원 5명/지원 4명) ▲전주예수병원(정원 5명/지원 4명) 모두 14곳이었다.

이 중 단국대병원은 내과 지원 전공의를 단 한 명도 확보하지 못했다. 대신 성형외과 정원이 1명인데 4명이 지원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지원 열기는 뜨거웠다. 25명 정원에 16명이 초과해서 지원해 지원자 총 41명을 기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비록 내과 지원이 미달됐지만, 선호과 모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에 많은 인원이 몰렸다. 정형외과 정원은 16명이었지만 19명이 더 문을 두드렸다. 재활의학과 정원 8명에 17명이 더 지원해 여기도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도 10명 정원에 17명이 지원하는 등 전공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명이 정원인 피부과에 11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