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경북>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철우)에서는 2월 23일 오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일 오후 2시 133명 대비 25명이 증가된 총 158명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이스라엘 순례자 16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4명, 사망자 1명, 기타 4명이다. 안동교구 소속 신자 38명과 가이드 1명(서울)을 포함해서 총 39명이 2월 8일에서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왔는데, 확진자는 당초 1명에서 어제 14시 이후 16명이 추가된 총 17명이며(안동 5, 영주 1, 의성 9, 영덕 1, 예천 1), 나머지 2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접촉자도 계속 파악하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안동교구청 등 9개소는 폐쇄와 소독을 실시하고, 11시군 41개소 성당은 3.13일까지, 대구대교구는 3월 5일까지 미사를 전면중단하였으며, 확진자 발생시 폐쇄할 계획이다.

또한, 개신교(2,627개소), 천주교(207개소), 불교(2,027개소) 등 종교단체에서는 3월 초순까지 예배를 간소화 하거나, 중단 결정하였다.

 

한편 구미삼성전자 2공장(3산단) 근무자(29세, 女)가 2월 22일(토) 확진자로 판정되어 자가격리하여 입원병원 대기중에 있으며, 감염원인은 확인중에 있다.(신천지 집회 참석한 남자친구와 접촉 추정)

이로인해 삼성전자 제2사업장(휴대폰공장)은 2월 24일(월) 12:00까지 폐쇄하고 직원이 근무한 공장 2층은 2월 25일(화)까지 폐쇄할 예정이며, 622명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대구출퇴근자 900명은 1주일간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이다.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남병원의 확진자는 109명으로 어제 14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확진자 중 폐렴증상 있는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였다.

대남병원 관련 의료지원 현황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2일부터 의료진 20명(정신과 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과 軍 지원 감염내과의사 1명이 파견되어 지원하고 있으며,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내에 선별진료소 시설․장비 구축 완료하고, 어제부터 경상북도 공중보건의 7명,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 간호사 6명을 파견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2일 18시부터 청도군 대회의실에 범정부특별지원단(단장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임을기) 18명이 방역, 구호물품, 자가격리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도군에 마스크 1만 8백개도 긴급 지원하였다.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 14시 이후 4명이 추가된 총 22명으로 확진자 2명은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2명은 배정대기중에 있다.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통해 도내 접촉자는 파악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자를 중심으로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도내 3개 의료원과 경주 동국대 병원 등의 가용 병실은 14병실에 68병상이다.

추가로 2월 24일(월)까지 포항, 안동, 김천의료원 50%를 소개하고 28일까지 100% 소개, 총 210병실 824병상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중국 유학생은 24개 대학 2,073명(경산 9개 대학 1,332명 64.3%) 중에서 2주간의 기간이 지나 관리 종료된 학생이 629명(30.4%), 학내 기숙사 등에서 관리중이 221명(10.7%)이다.

이후 입국예정자 998명(48.2%)도 전원 학내 기숙사에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대학측과 협의를 마쳤으며, 아직까지 입국을 결정하지 못한 225명(10.9%)은 수시로 파악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2월 23일 현재 임시휴관 등을 포함하여 병의원 26개소, 어린이집 544개소, 경로당 5,051개소, 복지시설 200개소, 문화시설 436개소, 전통시장 3개소(문경1, 봉화2) 등 총 6,287개소를 폐쇄하여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