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은 9일 오전 9시 30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2021생명사랑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동성심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7년째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시도 환자의 전인적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매년 생명사랑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해 다양한 주제로 지역사회 및 자살예방 실무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조규종 과장(응급의학과)의 ‘응급센터에서 시행된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관련 해외 다기관 연구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혜원 교수의 ‘불안, 우울에 대한 디지털 테라피’ 강의 및 자살과 비대면서비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장 조규종 과장(응급의학과)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치료 및 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할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언택트가 아닌 온(溫)택트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자살시도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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