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레오 란타 진행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 소장, 해설 맡아

알쉬송 방송화면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알쉬송 방송화면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13일까지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알고 보면 쉬운 종묘제례악 - 알쉬종’ 영상 콘텐츠를 송출한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선보이는 국립국악원 송년공연 ‘종묘제례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해 음악편과 무용편, 역사편으로 구분해 총 3편에 걸쳐 선보인다.

국악에 대한 경험이 낮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기 위해 JTBC ‘비정상 회담’ 프로그램 출연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 출신의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핀란드의 레오 란타가 진행을 맡았다. 해설에는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 소장이자 전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이 함께해 음악과 무용, 역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7일 소개된 ‘음악편’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소개와 정간보 등에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축’, ‘어’, ‘박’ 등의 악기를 직접 연주해본다.

10일은 ‘무용편’으로 무용의 구성과 무용의 악보에 해당하는 ‘무보’, 무용에 쓰이는 도구인 ‘무구’ 등을 직접 보여주며 소개한다.

13일에는 ‘역사편’으로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공연 예술로서의 의미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알고 보면 쉬운 종묘제례악 - 알쉬종’ 영상은 국립국악원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