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IVE in DMZ' 개막식 개최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2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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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원들이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2020 LIVE in DMZ' 개막식에서 철조망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원들이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2020 LIVE in DMZ' 개막식에서 철조망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청]

[무한뉴스] '2020 LIVE in DMZ' 개막식이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됐다.


비무장지대와 평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0 LIVE in DMZ'는 올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과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종합 축제 '2020 Let's DMZ'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진각 평화누리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전시·체험 행사 'DMZ 빌리지'와 23일 저녁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대규모 공연 행사인 'DMA 콘서트'로 구성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제 전시공간을 토대로 한 3D 가상전시관을 구축, 입체영상과 해설을 통해 현장에 올 수 없는 도민들과 학생들이 작품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DMZ 콘서트는 마마무, 아이들, 잇지,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케이팝스타는 물론, 트로트 가수 송가인, 국악인 고영열,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출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20 LIVE in DMZ'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전예약제 운영을 통해 인원을 제한하고 발열 체크, 상시 마스크 착용, 관람객 간 거리유지,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DMZ와 평화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안전하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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