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KBI그룹 상호협약 체결식

[대전/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KBI그룹(대표이사 박한상)과 지난 21일 ‘한국판 뉴딜 대응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억원 상당의 안면인식 체온기 2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KBI그룹은 1951년 창업 이후, 섬유 수출 사업을 이끌어 오던 갑을그룹으로부터 1987년 분리되어 독립경영을 시작한 기업으로, 현재 자동차부품, 전선·동 소재, 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대구경강관, 건설·부동산, 의료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신제품 테스트베드 활용 분야와 함께 나아가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한상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혁신인재들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한밭대의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며, 한밭대와의 산학협력이 국내외 글로벌 전략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인 산학협력 부총장은 “우리대학의 ‘INC(Idea-Needs-Capability)’ 기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찾아가고,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토대로 독특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듦으로써 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과 의견 공유를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은 “한밭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찾아가는 산학협력으로 기업과의 상생발전,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하고 수행해 나가고 있으며, 창의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후원해 주신 뜻에 부응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밭대-KBI그룹 상호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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