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환·이오수 도의원, 지구 최후의 보루 시드볼트 방문
방성환·이오수 도의원, 지구 최후의 보루 시드볼트 방문
  • 김용덕 기자
  • 승인 2023.06.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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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의원 “기후변화에 맞는 종자 개발 등 연구 활발히 진행되어야”
이오수 의원 “경기도 작물의 종자 보존, 연구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
경기도의회 방성환 이오수 의원이 종자 기탁식에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방성환 이오수 의원이 종자 기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의원은 2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생명유전자원 종자 기탁 시설인 시드볼트를 방문해 경기도 종자관리소가 보유하고 있는 토종종자를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시드볼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핵전쟁과 같은 대재앙에 대비해 식물 유전자원을 영구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시설로 전 세계에 단 2개밖에 없는 시설이다.

2015년 완공된 시드볼트는 전 세계의 기관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탁받은 야생식물 종자를 저장하고 있으며, 국내 희귀·특산 식물을 포함해 2023년 기준 5,424종 192,625점의 종자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성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주산지가 급격히 바뀌는 등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시드볼트같은 시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맞는 새로운 종자 개발 등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오수 의원은 “시드볼트를 방문하니 종자의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다시 느낀다”며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써 경기도 작물의 종자 보존, 연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