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37명 취업 성공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이 운영중인 신중년 대상 일자리 연계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민 37명이 취업에 성공해 일터를 누비고 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시니어 인턴십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남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및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해남사네)에서 위탁 및 수행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십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자와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시니어인턴십은 기업경영, 홍보·마케팅, 행정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만 50~69세 은퇴자들을 기업에 파견해 경력형 중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시니어 인턴 10명이 사회적경제기업 10개소에서 근무,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참여자와 기업 모두 사업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이날 간담회를 방문한 구직자들은 “나의 경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된 일자리”라는 의미를 강조했으며, 기업 대표들도“오랜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노하우가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관련 일자리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