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기관·단체 꽃밭·꽃길 조성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해 환경정비와 시설을 점검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해 환경정비와 시설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천은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하는 62개 기관·단체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다양한 색채와 꽃내음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꽃밭·꽃길을 만들고 있다.

광천2교에서부터 영산강 합류 구간까지는 벚꽃길을 조성했으며, 고수부지에는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이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영산강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관리돼 있고 갈대, 야생 동·식물 등 볼거리가 풍부한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 산동친수공원, 극락친수공원, 승촌공원 일원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재욱 시 친수공간과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해소된 지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봄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주변에 다양한 꽃을 심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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