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2만원통신비 지원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2만원통신비 지원 관련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 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 모습. (출처: 연합뉴스)

정부, 통신요금 지원 대상에 연락 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요금 2만원 지원과 관련해 지원대상에게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SMS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통신비 지원 홈페이지를 본격 운영해 통신비 지원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One-stop으로 통합 제공하고 추가적인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준 및 내용, 자주 묻는 질문, 통신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등을 안내 중이며 질의를 메일로도 남길 수 있다. 또한 무료(수신자 부담) 전용 콜센터(1344) 및 통신사 콜센터(114)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 국민이며 지원대상 여부는 위 홈페이지에서 생년월일 입력 등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 속한다면 9월 기준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인 이동전화 1회선이 있어야 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지만 1인당 이동전화 1회선에 대해 2만원이 자동 차감돼 청구된다. 이동전화를 여러 개 사용 중인 경우에는 그중 먼저 개통한 전화요금이 차감 대상이다. 월 요금이 2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다음 달로 이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최대한 2만원이 감면된다. 원칙적으로 10월 요금(9월 사용분) 청구서에 반영될 예정이며 휴대폰 소액결제나 단말기 할부금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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