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28일 본서 후정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했다.ⓒ천지일보 2020.9.28
안산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0.9.2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28일 본서 후정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했다.

올해 두 번째로 단체헌혈에 동참한 안산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및 보조 인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혈액인구가 대폭 줄어들었고,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종료돼 그간 연기됐던 진료와 수술 일정이 몰리면서 혈액수요가 급증하자 이에 의미있는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경기지부 헌혈버스에서 채혈자와 헌혈자 모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체온측정, 손 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간대별로 헌혈인원을 분산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안경욱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작은 행동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안산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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