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 지수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74포인트(0.83%) 오른 3만 0218.2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88%) 상승한 369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5포인트(0.7%) 오른 1만 2464.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 약 1%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약 1.7%, 나스닥은 2.1% 각각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자들이 경기 부양에 배팅하면서 미국 주요 4대 주가지수가 지난 201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기 부양 협상 부활로 경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적인 확산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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