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진 22일 강진군 병영면 한 저수지에서 큰고니가 물을 박차며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2.22
전남 강진군 병영면 한 저수지에서 큰고니가 물을 박차며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일은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이날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으로 24절기 중 세 번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하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남부지방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경북권 남부내륙과 경남 서부,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상권 동해안은 낮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남부와 산지 80㎜ 이상) ▲전남 해안·경남권 해안 10~40㎜ ▲충청권 남부·남부지방(경북 북부·전남 해안·경남권 해안 제외) 5~20㎜ ▲경기 남부·강원 남부(동해안 제외) ▲충청권 북부·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구 6도 ,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이날 기온이 오르면서 공기는 나빠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나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는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3.5m ,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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