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도드람 안성도축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50여 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해당 도축장 모습.ⓒ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도드람 안성도축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50여 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해당 도축장 모습.ⓒ천지일보 2021.3.8

감염경로 미파악, 공판장 폐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안성시는 일죽면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산물공판장에는 직원 5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직원 2명이 지난 6일에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1차로 32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50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재검 결정을 받은 45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이며 1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표환자인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안성시는 해당 축산물공판장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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