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고.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로고. (제공: 넷플릭스)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1년여 만에 또 요금을 올렸다.

1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제는 미국에서 13.99달러에서 1.5달러 오른 15.49달러로, 캐나다에서 14.99캐나다달러에서 16.29캐나다달러로 인상됐다. 상위 요금제인 프리미엄 요금제도 가격이 올랐다.

북미 지역의 요금 인상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로이터 통신은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넷플릭스가 콘텐츠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을 올렸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우리는 다양하고 질 좋은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는 약 2억 1350만명이고 이 중 미국과 캐나다 가입자는 74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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