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정감사- 농협중앙회] 농협, 수확기 대비 벼매입자금 2조1천억원 투입
[2022년 국정감사- 농협중앙회] 농협, 수확기 대비 벼매입자금 2조1천억원 투입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10.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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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억원 투입 쌀 산업 육성‧쌀 소비촉진 사업 계획
시작 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시작 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2022년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통해 이성희 회장이 수확기 쌀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및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 대표이사,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회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김인태 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선 쌀값 하락, 농업 정책 자금 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작에 앞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농업‧농촌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자연재해, 소비 위축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농협은 농업‧농촌과 농업인 지원과 앞장서며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수확기 쌀 매입과 관련해 이 회장은 “수확기에 역대 최대 물량인 45만톤의 시장격리가 추진될 계획”이라며 “농협도 수확기에 대비해 벼매입자금 2조 1천억원을 투입하고 원활한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창고 확보를 위한 3천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로 4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쌀 산업 육성과 소비 촉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