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대위회의서 기존 ‘러닝메이트제’ 폐지....이르면 26日 차기 원내대표 선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호영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 때 정책위의장을 따로 뽑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의 이 같은 방침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가 짝을 지어 출마하는 '러닝메이트' 의 기존 방식을 폐지한다는 의미다.

앞으로는 국민의힘의 정책위의장은 먼저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이후 신임 원내대표가 당 대표와 협의해 정책위의장을 지명해 의원총회 추인을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국민의힘은 분리 선임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를 개정할 예정이며 이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공고하고 3∼7일 안에 선출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 직후 후임 선출이 공고될 경우 주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오는 26일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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