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추가열 "이기면 내 곡 받아줘"…"무조건 패" 임영웅 '어웅백'勝
'사랑의 콜센타' 추가열 "이기면 내 곡 받아줘"…"무조건 패" 임영웅 '어웅백'勝
  • 승인 2020.10.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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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트롯 왕중왕전' 1대1 데스매치에서 100점을 맞아 추가열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임영웅이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트롯 왕중왕전' 1대1 데스매치에서 100점을 맞아 추가열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임영웅이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로 100점을 획득해 본선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롯 왕중왕전'을 위해 트롯맨 톱6를 비롯해 트로트계를 이끄는 조항조, 진성,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까지 박사 10인이 출연했다.

이날 대결은 1대1 데스매치였다. 무작위로 호명된 사람이 대결상대를 지목하는 방식이었다. 3라운드에 앞서 이름이 불린 추가열이 임영웅을 대결상대로 지목했다.

임영웅은 "아까 선배님께서 불러주신 메들리를 들으면서 추가열 선배님과 붙으면 큰일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패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추가열은 임영웅에게 "내가 이기면 내 곡을 받아달라"고 제안했고, 임영웅은 "무조건 지겠다"고 소리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곧 "승부는 승부니까. 선배님을 탈락자 명단에 추가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가열은 직접 기타를 치며 최성수의 '기쁜 우리의 사랑은'을 열창했다. 감성 넘치는 무대는 완벽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수인 88점을 획득했다.

임영웅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오늘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신곡을 준비했다"며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선곡했다. 그가 부른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결국 별명인 '어웅백(어차피 임영웅은 100점)'답게 100점을 획득해 본선에 진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